영동전통시장·도곡시장 대상 …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및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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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지역내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 방문을 꺼리는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당일 받아볼 수 있다.
논현동에 위치한 지역내 대표적인 골목형 시장인 영동전통시장(상인회장 송인순)은 먹거리·농산물·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앱 ‘띵동’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강남구는 물론 인근 서초구까지 배송하고 있다.
아울러 역삼동에 위치한 도곡시장(상인회장 이현재)은 10일부터 강남구 전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를 시작, 시장 내 먹거리 판매 점포 20개소가 네이버 플랫폼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할 예정이다.
홍명숙 지역경제과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이번 서비스를 지역내 다른 전통시장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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