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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5월 韓외환보유액 4073.1억달러…전월比 33.3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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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미달러화 약세 등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73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33억3000만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42억달러 늘어난 3657억1000만달러, 예치금은 12억1000만달러 감소한 300억1000만달러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4억5000만달러 감소한 28억달러였으며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은 7억9000만달러 늘어난 39억9000만달러였다. 금은 지난달과 같은 47억9000만달러였다.

한편 4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040억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이었다. 중국이 3조915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일본(1조3686억달러)·스위스(8877억달러)·러시아(5660억달러)·대만(4818억달러)·인도(4811억달러)·사우디아라비아(4475억달러)·홍콩(4413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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