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오늘의 MBN] 내 사랑 내 곁에 자연인 김창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나는 자연인이다 (3일 밤 9시 50분)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회와 초밥부터 바삭하게 튀긴 제철 산나물 튀김과 특제 소스를 발라 매콤한 오코노미야키까지. 화려한 손 기술로 이승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자연인 김창규 씨(50)는 25년간 도시에서 일식집 주방장으로 일했다. 그는 성공적으로 가게를 운영했지만 수차례 사기와 배신을 겪었다. 이후 꿈을 잃어버린 채 돈만 좇고 있던 자신을 발견한 뒤 산을 찾아 도시를 떠났다. 5년간 설득한 끝에 아내와 함께 산으로 온 김씨는 손수 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하지만 예고 없이 찾아온 아내의 유방암 소식과 함께 그녀를 떠나 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는 그녀의 품을 닮은 너른 자연 속에서 함께 심었던 나무를 가꾸는 등 지난 추억을 간직하며 살고 있다. 자연의 품에서 아내와 한 약속을 지키며 살아가는 김창규 씨 이야기를 따라가본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