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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서울역 `묻지마 폭행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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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일주일 만이다. 2일 경찰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날 오후 7시 15분께 용의자인 30대 남성 이 모씨를 서울 동작구 주거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범행 이후부터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씨 동선을 추적해온 서울 용산경찰서와 서울지방철도경찰대 폭력전담팀은 이씨 신원과 주거지를 파악하고 즉시 그를 체포했다.

수사당국은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여죄 등을 조사했다. 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도 신청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께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 왼쪽 광대뼈 부위 등을 가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자 가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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