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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퇴근길뉴스]"광대뼈 함몰" 서울역 묻지마 폭행...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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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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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


“서울역 폭행사건, 용의자 인상착의, 일부 동선 확인”

지난달 서울역에서 30대 여성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동선 일부를 확보해 추적 중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서울역 내부는 CCTV 사각지대에 놓여있지만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 인상착의와 이동동선을 파악했습니다. 철도경찰관계자는 해당 장소에 CCTV를 조속히 추가 설치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A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공항철도 입구 쪽으로 향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어깨를 부딪친 뒤 욕을 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A시는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뼈 한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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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이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음주운전 바꿔치기’ 장제원 아들 노엘, 1심서 집행유예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는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0·예명 노엘)씨가 법정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양형 이유로는 “장씨가 운전자를 바꿔 책임 회피하려 했다. 사고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고 제한 속도를 초과해서 이 같은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은 죄가 무겁다”면서도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고, 피해자가 피고인을 선처해달라고 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지난해 9월 새벽 2시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지인 A씨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고 A씨가 사고를 낸 것처럼 보험사에 허위신고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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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KBS 측 “화장실 불법촬영 공채개그맨? 조사결과 나오면...”

KBS 회사 건물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 조선일보는 서울 여의도 KBS 본사 건물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되자 1일 경찰에 자수한 용의자가 KBS 공채 출신 개그맨 A씨라며, A씨는 2018년 공채 전형을 통해 뽑혔고 지난달에도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인물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KBS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정확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에 맞춰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남아 있는 ‘개그콘서트’ 녹화분의 방송 여부도 조사결과가 나온 뒤 논의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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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여의도 소재 학원에서 근무한 강사와 수강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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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치료제 동물 실험 성공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빛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 가능한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이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중화능력이 있는 치료 항체후보물질을 확인했는데, 이를 족제비 동물모델을 통해서 치료효능을 확인한 것입니다.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를 가지고 족제비 15마리를 비교군 그 다음에 저위험군, 고위험군 등으로 저투여군, 고투여군 등으로 구분해서 실험했다. 확보된 중하항체를 족제비에 감염시키고 투여를 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얼마나 치료능력이 있는가를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실험용 마우스, 원숭이 등 영장류 등을 통한 효능평가를 시행하고 이어서 임상실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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