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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2024년 민관 손잡고 전기 추진 여객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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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움직이는 친환경 차도선 3일 첫 개발 협의 2024년까지 450억원 들여 개발 완료 목표

정부와 민관 합작으로 전기로 움직이는 친환경 여객선인 차도선 개발에 나선다.

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전문기관과 함께 3일 전남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차도선 개발을 위한 첫 협의회를 연다. 전라도와 목포시, 삼성중공업, 한국선급 등 16개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한다.

차도선은 사람과 차량, 화물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전기 추진의 친환경 여객선을 말한다. 해수부는 오는 2024년까지 4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차도선의 개발과 현장 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세계 최초의 선박추진용 이동식 배터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정책 발굴 방안, 관련 기업과 단체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전기선박 관련 신산업은 오염물질 저감과 함께 조선‧해운‧기자재 등 다양한 산업 간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혁신성장 동력”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전기선박 관련 정책‧사업이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전기추진 차도선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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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won@ajunews.com

원승일 w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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