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송종국 전부인' 박연수 "잘못은 너희가 하고, 고통은 내 몫" 의미심장 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전부인 방송인 박연수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연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이 좋았다 슬펐다 감정조절이 어렵다.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예쁜꽃을 받았는데 왜이렇게 슬픈건지.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잘못은 너희들이 했는데 고통은 온전히 내 몫이야"라고 덧붙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현재 이 문구는 삭제된 상태다.

박연수는 2001년 독립영화 '눈물'로 데뷔하며 주목을 받은 배우다. 당시 박잎선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하며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두 사람은 결혼 9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송지아, 송지욱 군이 있다.

박연수는 최근 MBN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전 남편 송종국과는 아이들을 위해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지나친 관심이 쏠리자 박연수는 "무슨 글만 쓰면 애들 아빠와 연관하지 말아달라"며 "이제 제 인생에서 송종국씨는 영원한 지아, 지욱이 아빠일 뿐이다. 그가 너무 잘되길 바라며, 그가 행복하게 살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6095@ajunews.com

이소라 sora6095@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