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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침입자' 송지효 "스릴러 장인은 김무열, 함께 연기하며 계속 감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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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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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지효가 김무열과 '침입자'에서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송지효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침입자'(감독 손원평)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송지효는 "영화를 보니 처음부터 (김)무열 씨 연기가 눈에 들어오더라"고 웃으며 "워낙 연기를 잘하는 친구지만, (같이 해보니) 정말 엄청나게 잘 한다는 생각이 더 들었던 것 같다. 제가 언론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조금 더 잘 했으면 무열 씨와 대립관계가 더 잘 살지 않았을까'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실제로도 그런 마음이었어서 그렇게 얘기를 하게 된 것이었다"고 전했다.

또 "조금 더 미스터리하고 서늘하게, 그러면서도 가족같이 반대되는 느낌이 더 강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만족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컸다"며 "무열 씨가 스릴러 베테랑이라는 말을 제게 자꾸 넘기는데, 진짜 무열 씨야말로 스릴러의 장인이다.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됐다"고 칭찬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6월 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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