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시장 "착한 임대인 동참사례 증가 지역사회 훈훈하다"

착한임대인 참여 점포 1000개 돌파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신 시장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점포가 1000개를 돌파했다. 앞으로 여러 세제혜택과 소상공인 지원시책 등을 홍보해 착한 임대료 운동의 열기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임차인들에게 임대인이 건물 임대료를 자율적으로 인하하는 운동이다.

신 시장은 지난 4월부터 기관·사회단체장 주도의 ‘광주시 착한 임대인 범시민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업소별 인하율은 최소 10%에서 최대 100%까지, 인하 기간은 1개월부터 코로나 종료 시까지 감면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시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점포의 임대료 인하율 및 기간을 분석한 결과, 인하율은 20~30%, 인하 기간은 3개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 시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에게는 임대료 인하액 50%의 국세(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하고, 재산세 최대 50%까지 감면과 공영주차장 이용료의 50%도 연말까지 감면할 방침이다.
(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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