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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코로나19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
2일 오전 8시 30분께부터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경기도'에 접속하면 '502 Bad Gateway' 글자와 함께 빈 페이지가 나타나 학생 및 학부모가 불편을 겪고 있다. 502 Bad Gateway 오류는 주로 서버 접속 인원이 많아 과부화했을 경우나 네트워크가 잘못된 연결을 했을 때 발생한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속이 안 돼 스트레스" "1시간째 붙잡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앞서 1일에도 서울의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서비스에 같은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운용 중인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컴퓨터나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자가진단 사이트에 접속해 인증번호 등을 입력한 후 37.5도 이상 발열, 2~3일 내 위험지역 방문, 동거가족의 최근 해외여행 및 자가격리 여부 등을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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