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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야놀자 "직원 990명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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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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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숙박·레저 예약 플랫폼 야놀자는 직원 990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임산부와 지방근무자 등을 제외한 990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정상근무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야놀자에서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본사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야놀자는 곧바로 모든 직원을 귀가 조치하고 25일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건물과 본사를 폐쇄한 뒤 방역 작업도 마쳤다.


또 질병관리본부 기준에 따른 밀접접촉자 외에도 확진자와 동일 공간에서 근무했거나 동선이 겹친 직원 등 총 95명을 격리대상으로 별도 선정해 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비용도 전액 지원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도록 공지했다.


김우리 야놀자 피플파트너실 실장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이 침착하게 회사의 안내에 따르고 격리 원칙을 잘 지켜줘 전원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철저한 위생 관리로 전 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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