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름 많은 오후…낮 최고기온 27도

밤부터 중산간 지역 중심 짙은 안개 주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인근 해안가에서 나들이객들이 문어를 잡고 있다. 나들이객 너머로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뉴시스DB)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화요일인 2일 제주 지역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를 나타내겠고, 낮 기온은 22~27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 0.5~1.0m, 나머지 해상에는 1.0~1.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3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부터 한라산 남쪽 해안지역과 중산간 이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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