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해외시장 공략"

▲ 시지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기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2011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정해 왔으며, 올해 시지바이오 등 신규 200개사를 포함해 총 1천443개를 운영한다.

올해 신규 지정된 기업은 평균 매출액이 255억원이며, 평균 직수출액은 791만달러로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6%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성장성이 우수한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전년도 수출액 540만달러(약 66억원)를 달성하는 등 2018년(271만달러) 대비 2배 성장했다"며 "이러한 높은 성장세 덕분에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지바이오는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금융기관 등에서 브랜드 개발, 해외 전시회 지원, 공정개선과 기술개발 지원, 보증보험료 할인, 각종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는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도 올해 1월 완공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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