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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주중 韓문화원 '코로나19극복' 한중 서예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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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코로나19 극복! 함께 손잡고 나아가요' 현수막 제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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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서예가가 힘을 합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조기 극복을 염원하며 제작한 서예작품이 현수막으로 제작돼 중국 베이징의 주중한국문화원 외벽에 설치됐다./사진제공=주중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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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서예가가 힘을 합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조기 극복을 염원하며 제작한 서예작품이 현수막으로 제작돼 중국 베이징의 주중한국문화원 외벽에 설치됐다.

주중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한국 서예가 강병인과 중국 서예가 뚜번지(都本基)이 서예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서예가 강병인은 한글로 '코로나19 극복! 함께 손잡고 나아가요'라고 썼다.

서예가 뚜번지는 '携手抗疫,同舟共济(손을 맞잡고 전염병에 대항하며, 한배를 타고 함께 구제하다)'라고 썼다.

이 작품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한중이 함께 극복하자는 연대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주중한국문화원은 작가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들이 제작한 작품을 현수막으로 제작, 1일부터 주중문화원 정문과 외벽에 부착했다.

또 두 작가가 직접 붓으로 메시지를 쓰는 과정을 담은 홍보동영상을 SNS에 게재해 중국 네티즌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한중이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현수막 설치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한중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동시에 코로나 종식 이후 그동안 중단돼왔던 한중 간 문화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drag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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