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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한국지엠, 5월 판매 40%↓…트레일블레이저 수출 '5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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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5월 글로벌 판매가 2만47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출시한 신차 트레일블레이저 누적 수출은 5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판매는 5993대로 10.9% 줄었고, 수출은 1만8785대로 45.3%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신문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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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는 14만53대로 28.1% 감소했다. 내수는 3만1741대로 6.5% 늘었지만 수출은 10만8312대로 34.3% 줄었다.

한국지엠은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되는 이달 말까지 트레일블레이저 내수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수출 5만대를 달성하며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전망을 밝히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등 쉐보레 주요 제품이 코로나19에도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국내 고객 인도 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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