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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한국지엠, 5월 총 2만4778대 판매…전년比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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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블레이저 6월 내수 물량 확보…판매활성화 나서

뉴스1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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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한국지엠이 지난 5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지엠은 지난 5월 한 달간 내수 5993대, 수출 1만8785대로 총 2만47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전년 대비 10.9%, 45.3% 판매가 줄며, 전체 판매도 39.7%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쉐보레 스파크가 2065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총 822대 판매돼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956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적용되는 마지막 달 6월을 맞아 트레일블레이저 내수 물량 확보를 통한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4월 누적 수출 5만대를 달성하며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전망을 밝히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478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21.3% 판매가 늘었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4월 수입차 판매 누계 베스트셀링카 4위에 오르는 등 국내 유일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가 이끄는 RV 모델 판매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1% 증가했다. 카마로 SS, 볼트 EV,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수입 모델은 8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의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수출에서는 중대형승용차 부문을 제외하고 경승용차, RV 판매 부진을 겪으며 전년 대비 45.3% 감소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요 제품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며 "특히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달 국내 시장에서의 고객 인도 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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