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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미지스테크놀로지, 햅틱솔루션 개발 국책과제 사업자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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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회사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29일 전장용으로 최적화된 피에죠 액츄에이터 햅틱 솔루션 개발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햅틱 드라이버 집적회로,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트랜스미션(MST) IC, 터치스크린 IC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반도체를 삼성전자 및 주요 위탁제조(OEM) 업체에 납품하는 팹리스 회사다.

이번 과제에서는 전장용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핵심기술로 떠오르는 전장용 햅틱 기술을 국산화하는 가운데 일본 기업에서 수입해오던 피에죠 엑츄에이터 양산 기술을 확보, 가격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과제 개발 기간은 약 4년이며 8개 참여 기업과 함께 170억 규모 사업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발전 기술은 촉감에 의해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햅틱 기술"이라며 "엑츄에이터의 실장성 문제 및 단순 진동만 느낄 수 있는 현재 단계를 보완해 운전자 안전 확보와 자동차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가상의 버튼 감과 표면 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국내 우수 대학과 함께 렌더링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용 햅틱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이 보이는 분야"라며 "국내 전문가들과 협력해 더 나은 차량용 햅틱 솔루션을 만들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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