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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북한잡지 '조선음악·조선예술' 색인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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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북한 조선예술(1956_1969) 총목록과 색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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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북한의 음악과 예술잡지 ''조선음악'과 '조선예술'의 총목록과 색인집을 발간했다.

해당 잡지는 1950~1960년대의 북한 음악과 예술계의 논쟁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당시는 북한 음악가들 사이에서 논쟁과 토론이 활발히 열렸다. 이런 논쟁과 토론이 해당 잡지들에 잘 나타나 있어 당시 북한 음악예술사의 생생한 현장에 다가갈 수 있다.

국악원은 총목록과 색인집이 북한 음악의 모습을 쉽고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발간물은 2013년부터 북한 및 한민족 음악 연구의 성과를 담은 '한민족음악총서' 중 하나다.

'한민족음악총서'는 그동안 수집한 북한자료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학술연구의 기초 토대를 위한 자료집 성격의 총서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이러한 학술연구의 기초토대를 위한 자료의 출판이 북한음악과 예술 연구에 깊이를 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에 동참하는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발간물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해당 자료의 원본 잡지는 올해 8월에 선보일 국립국악원 국악라키비움의 ‘북한음악자료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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