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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16개월 만에 청와대 복귀한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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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다시 복귀한다.

2017년 5월부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1월 사직한 뒤 16개월 만이다.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자문위원은 노무현 대통령 추모 콘서트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 측과 인연을 맺으며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다.

문재인정부 출범 때부터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서 근무하며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각종 행사를 이끌어왔다.

'급' 높여 컴백
청와대 의전비서관 임명


2018년 4월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과 남북 정상회담 환영 공연 기획 등에 참여했다.

2019년 1월 청와대를 떠난 뒤에는 자문위원으로 일하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 5·18 기념식 등 굵직한 대통령 주요 외부 행사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탁 자문위원을 재기용한 이유는 행사 기획력 측면에서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탁월한 연출력으로 문 대통령의 '감성정치'를 돋보이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코드와 탁 자문위원의 기획력이 잘 맞아 임기 초반에 호평을 받았었다"며 "그런 능력을 높이 산 측면"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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