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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프랑스 연구진 "코로나19 중환자 3분의 2, 심부정맥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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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환자의 3분의 2에서 '심부 정맥 혈전'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부정맥혈전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다리 깊숙한 곳에 위치한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것으로 이 혈전의 조각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돌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치명적인 폐동맥 색전증이 발생합니다.

프랑스 북부 심장센터의 응급의학 전문의 트리스탄 모리쇼-보샹 박사 연구팀이 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코로나19 중환자 34명의 치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30일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집중치료실에 들어온 날엔 65%, 이틀 후엔 79%가 심부정맥혈전으로 진단됐습니다.

만약 이 환자들이 보다 일찍 심부정맥혈전이 발견돼 즉시 항응고제가 투여됐더라면 증상이 호전돼 중환자실까지 가지 않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 온라인판에 발표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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