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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벤츠, 쏘카와 손잡고 공유 차량 확산 나선다…`더 뉴 EQC` 200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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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쏘카와 전기차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이상국(왼쪽) 벤츠 코리아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과 위현종 쏘카 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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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쏘카와 EQ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쏘카 차량 공유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와 쏘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를 공급하며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벤츠 코리아는 이달 초 서울, 경기 지역에 더 뉴 EQC 80대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제주 지역을 포함해 총 2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더 뉴 EQC는 벤츠의 전기차 관련 기술 브랜드 EQ의 첫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더 뉴 EQC는 차별화된 디자인, 새로운 전기 구동 시스템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친환경 차다.

더 뉴 EQC는 두 개의 모터가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78.0kg.m를 발휘하며, 시속 0에서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이 가능해 폭발적인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309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10kW의 출력으로 약 40분 이내에 80퍼센트까지 충전 가능하다. 또 벤츠의 가장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과 전기차에 특화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안전성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국 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1위인 쏘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 고객들이 더 뉴 EQC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뉴 EQC가 가진 다양한 장점과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벤츠 코리아도 국내 친환경차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위현종 쏘카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경험은 물론 전기차 이용 경험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카셰어링이 대중화되고 이용층도 다양해지는 만큼 고객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현재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 및 70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5개 전시장과 7개 서비스센터에서 50여 명의 EQ 전문 세일즈 엑스퍼트, 제품 엑스퍼트, 테크니션,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전동화 차량에 특화된 EQ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에도 EQ 전문 네트워크 확장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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