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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인천 구도심 부활의 시작, 시티필드 수혜 상업시설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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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한때 ‘구도심의 중심’이었던 인천 미추홀구가 명성을 되찾고 신흥 주거 및 상업 지역으로 부활을 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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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총 154만6,792㎡ 용지에 아파트, 단독주택,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비만 1조9,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주거, 상업, 업무, 문화가 공존하는 미니 신도시로 변모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풍부한 인구를 바탕으로 각종 생활 인프라 확충도 빠르게 들어서 정주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블록에서는 특히 문화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이 이전을 추진 중인데다가 각종 문화 행사 관람이 가능한 예술공원, 콘텐츠 제작과 창작·유통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CGV타워가 현재 공사 중이고, 인천뮤지엄파크가 2023년에 준공예정이어서 인천의 미래 복합문화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관공서와 지역 대학이 모여있는 미추홀구는 용현학익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인구도 유입돼 인천을 대표하는 상업·문화 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기대를 모으는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 내에는 최대규모의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바로 ‘시티필드’ 상가다. 16층 규모에 연면적만 약 4만1,666㎡에 달한다.

시티필드 상가는 규모만큼이나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시티필드 주변에 4만 가구의 아파트 수요를 확보했고, 사업지 인근의 현재 입주 중인 ‘e편한세상 시티인하대역’과 내년에 입주 예정된 ‘힐스테이트 학익’의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 여기에, 용현·학익 1블록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메이저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1만 3,000여 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도 계획돼 있다.

또한 시티필드 상가는 일마레가 독점 임대한 지하1층과 더불어, 16층 규모의 타워몰과 가든형 스퀘어몰, 3면의 스트리트몰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넓은 광장에서 버스킹과 각종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초대형 전광판과 야외공연장이 계획돼 있고, 공연장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과 테라스도 조성된다. 쇼핑에만 그쳤던 기존의 상가들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티필드 지하 1층에는 미추홀구 내 가장 큰 푸드스트리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입점될 브랜드는 일마레(IL MARE)로 무등산, 진가샤브샤브, 스테이크레이브, 벤또랑 등 자체 브랜드 10개 브랜드가 모두 입점된다. 일마레는 신사동에 1호점이 오픈했을 때, 독특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해지면서 주변 일대가 ‘일마레의 거리’라고 불렸을 정도로 이슈가 됐던 매장이기에 더욱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시티필드 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604-110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홍보관에서는 모든 내방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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