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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더위 식혀줄 여름 바다가 열렸다…해운대·송정 안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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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300m·송정 150m 구간 물놀이 구역 지정

안전요원 배치하지만 파라솔 등은 설치하지 않아

연합뉴스

해수욕장에서도 벗을 수 없는 마스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6월 조기 개장을 포기한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은 찾아오는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안전개장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 파라솔과 튜브 등은 대여하지 않는다. 2020.5.31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이 1일부터 '안전개장'에 들어갔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이벤트 광장 앞바다 300m 구간을 물놀이 구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소방본부, 해양경찰, 해운대경찰서 등 유관기관 직원 55명이 해변에 망루를 설치하고 안전·치안 관리에 나섰다.

송정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150m 구간도 물놀이 구역으로 지정돼 29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됐다.

구는 예년의 6월 조기 개장 때와 올해 차별을 두기 위해 '안전개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찾아오는 피서객의 안전관리는 하지만, 파라솔·튜브 등 접객 시설은 아예 설치하지 않아 평소의 개장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피서객들은 거리 두기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해수욕장 방역 지침에는 타인과의 신체접촉이나 침 뱉기·코 풀기 주의, 샤워시설 이용 자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연합뉴스

해운대 해수욕장 내일부터 안전개장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6월 조기 개장을 포기한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은 찾아오는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안전개장을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 파라솔과 튜브 등은 대여하지 않는다. 2020.5.31 handbrother@yna.co.kr



구는 자체 대책으로 호안 도로에 피서객이 명함을 넣을 수 있는 함을 해운대 8곳, 송정 3곳에 마련했다.

코로나19 발생 시 명함 투입자는 곧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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