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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퇴사 가장 많은 연차 '경력1년미만'…직군, 생산·영업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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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직무 적성', 30대 이상은 '연봉' 이유로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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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경력 1년 미만' 직원들의 퇴사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무 중에서는 '생산·현장직'과 '영업·영업관리직' 직원들의 퇴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75명을 대상으로 '기업 퇴사자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복수 응답)를 진행한 결과, Δ1년미만(42.2%) Δ1년차 29.5% Δ2년차 24.0% Δ3년차 22.5% 순으로 퇴사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답했다.

'퇴사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직무'로는 '생산·현장직'(35.3%)과 '영업·영업관리직'(33.8%)가 많았다. 이어서 Δ판매·서비스직(19.6%) Δ고객상담·TM(9.8%) Δ인사총무(8.7%) Δ광고홍보(7.6%) Δ마케팅(7.3%)등의 직무 순이었다. 신체적 노동 강도가 높거나 대인 업무가 많은 직무들에서 퇴사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직원들의 퇴사이유는 각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직무 적성'을 퇴사 이유로 꼽았지만, 30대 이상은 '연봉'을 꼽았다. 또 40대이상 직원의 퇴사 이유 중에는 '회사의 퇴사 권유를 받아서' 퇴사한다는 답변(18.2%)도 5명 중 1명에 달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진로 결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생활 초기에 이직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가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지나치게 잦은 이직은 본인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신중한 구직활동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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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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