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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KT&G, 회계처리위반 이슈 해소 국면”-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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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하나금융투자는 1일 KT&G에 대해 회계처리위반 이슈 우려가 해소되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금융위원회 산하 회계 전문 기구인 감리위원회가 KT&G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안건에 대해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라며 “감리위의 결론이 증권선물위원회 및 금융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KT&G는 검찰 수사를 피하게 된다.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사례 감안 시 증선위 결론까지는 약 두 달여가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계처리위반 이슈가 아직 마무리된 상황은 아니나 감리위의 고의성 없다는 결론으로 5부 능선은 넘었다”라고 판단했다.

펀더멘탈의 경우 하반기 개선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2분기까지는 면세점 채널 부진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두렷한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중동 향 수출이 2분기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중동 향 수출이 전무했던 점을 감안하면 기저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며 “수원 부지 분양 매출도 공정률 상승에 따라 하반기 갈수록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노우리 기자(we122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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