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과 윤미향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인의 신분이었던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본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와 유가족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오늘 오후 2시 인천 강화군의 한 식당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양순임 유족회 회장은 전날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30년 민낯을 밝히는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는 보도자료도 배포했습니다. 유족회 측은 “30년간 위안부 문제 악용한 윤미향 사퇴하라”며 “문재인 정권은 위안부가 다 죽기 전에 희생자 전체 문제를 즉시 해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더읽기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1일 정의연·윤미향 규탄 기자회견 연다
━
오늘부터 요일별 마스크 구매 5부제가 폐지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 수급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사도록 한 5부제가 오늘부터 폐지돼, 앞으로 언제든 마스크를 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평한 구매를 위해 기존 ‘1일 3장’ 구매 원칙은 계속 유지됩니다. 예외적으로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과 유치원생만 일주일에 마스크 5장을 살 수 있도록 했는데, 안심하고 수업을 받도록 한 조치입니다. 식약처는 또 여름철 더위에 대비해 얇은 수술용 마스크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리고, 수술용과 비슷한 일반인용 ‘비말 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새로 만들어 생산을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더읽기 6월부터 공적마스크 5부제 폐지···주 1회 아무때나 살수있다
━
QR코드 전자출입명부가 서울·인천·대전서 시범도입됩니다.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노래방 및 PC방 업주들이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명부’ 교육을 받고 있다.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정부는 현재 수기(手記)로 작성하고 있는 유흥시설 내 출입자 명부 등을 대체할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전자명부는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 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도입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클럽이 보관 중이던 출입명부가 허술하게 작성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입니다. 또 보통 명부가 이름·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담고 있다 보니 유출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왔고, 결국 유출 우려 때무넹 명부를 거짓으로 적는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전자명부가 도입되면 이런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게 중대본의 설명입니다.
▶더읽기"클럽·노래방 들어갈때 QR코드 찍으세요" 6월부터 시범운영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이 오늘 개장합니다.
부분개장을 하루 앞둔 3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선텐과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6월1일 부산에서는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이 부분개장하며 파라솔은 설치하진 않는다. 송봉근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조기 개장을 포기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오늘부터 한 달 동안 ‘안전 개장’이라는 이름으로 예년과는 다소 다르게 운영됩니다. 안전 관리는 하되 감염 위험은 차단하면서 운영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우선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에서 이벤트 광장 앞까지 300m와 송정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150m를 물놀이 구간으로 지정해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합니다. 또 경찰과 해경, 소방구조대 등이 안전과 치안 관리에 돌입한니다. 예년과 달리 백사장에 파라솔을 설치하지 않고 튜브 대여소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또 해운대 8곳, 송정 3곳에 방문자가 명함을 넣을 수 있는 함을 만들어 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 환자 발생하면 명함을 넣은 사람들에게 곧바로 연락할 계획입니다. 파라솔 사이 2m 이상 간격 유지, 타인과 신체접촉 주의, 샤워시설 이용 자제 등 해수욕장 이용객 지침을 마련한 해양수산부는 지속해서 현장 점검을 벌인다고 합니다.
▶더읽기 해수욕장 파라솔도 2m 거리두기…대여용 튜브 소독 권고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