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다양한 가족' 차별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용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세상모든가족함께'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여가부는 달라 보여도 모두 같은 가족이란 주제로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가족 언어생활' 공모전과 신종 코로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세상모든가족, 함께 응원해요' 갬페인을 추진한다.

가족 언어생활 공모전은 무심코 쓰는 언어 표현들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선입편, 편견, 차별이 될 수 있음을 공감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캠페인이다. 주제 맞는 동영상, 에피소드형 산문, 웹툰 중 한 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해 다음달 2일부터 7월10일까지 가족언어생활 공모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또 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가족 내 또는 이웃 간 상호돌봄과 상생 실천 의미를 담은 영상 또는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1000가족을 선정해 지역 소상공인이 생산한 물품으로 구성된 응원 키트가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상모든가족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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