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해외경제포커스를 통해 그동안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등이 유동성을 일부 회수하는 동안 주가가 급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흥국의 기초 경제 여건과 재정 상황이 악화해 금융 불안이 나타나면 대외 건전성 악화 우려가 지금보다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또 재정 여력이 축소된 상황에서 금융 불안이 생기면 과감한 경기 부양책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채무 부담마저 확대돼 신흥국 정부와 기업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진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또 하반기에는 식량 수확량과 식품 공급도 감소할 수 있어, 식량 수급량에 차질이 생기면 신흥국이 겪을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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