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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기획]SK텔레콤, MS 엑스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 순항...게임 100종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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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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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MS와 5G 기반 클라우드게임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 10월 게임 수는 29종에 불과했다. 5월 현재 총 100종으로 3.5배 늘었다다. 이달에는 △배트맨 아캄 나이트 △레고 배트맨 3 등 대작 게임을 추가해 양적 증가 뿐만 아니라 질적 제고를 지속하고 있다.

'엑스클라우드'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고객체험단 90%가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게임을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처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5%가 '엑스클라우드' 게임 중 5개 이상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사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클라우드게임은 기기에 게임을 내려받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 연결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서버 자체에서 게임이 구동되는 만큼, 저사양 기기에서도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지닌 5G 등 통신망만 있으면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게임의 미래'라 불린다.

MS는 세계 클라우드게임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기업이다. MS는 SK텔레콤의 △뛰어나고 안정적인 5G·LTE 네트워크 △100만명 이상의 5G 가입자를 포함해 국내 최대 이동통신 가입자 보유 △첨단 ICT 분야에서 보유한 원천 기술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공적 운영경험을 높이 평가해 클라우드게임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출시 시점에 대작 중심 인기 게임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MS와 시범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게임 이외에도 국내 1위 게임 기업 넥슨과 협력하고 있다.

클라우드게임(MS)· 오큘러스VR(페이스북) 등을 운영한 SK텔레콤 노하우와 넥슨의 게임 산업 역량 결합으로, 게임 산업 콘텐츠 강화와 5G 이용자 실감 서비스 체험 확장이 기대된다.

양사는 출시 준비중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협력을 본격화한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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