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 고객안내센터 앞에 마련된 양심 마스크 판매대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행된 대중교통 이용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대구도시철공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이 손쉽게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양심에 따라 1000원을 내고 마스크(덴탈 마스크)를 구입하는 무인 판매대를 1·2·3호선 전체 역사 91곳에 도입했다. 2020.5.28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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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미국 입국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계명대 의대생과 연관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아 우려됐던 병원 내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명은 미국에서 들어온 5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같은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1명 늘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6883명, 완치자는 6693명(97.2%), 사망자는 181명(2.6%)으로 집계됐다.
현재 확진환자 89명이 전국 8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지난 30일 오후 4시 기준 대구시가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해외 입국자는 총 6570명이다. 이 가운데 652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6412명이 음성 판정을,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7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나머지 49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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