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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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31일 중국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발병을 보고한 지 5개월 만이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1일 오전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615만337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37만870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월드오미터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이후 10만명을 넘은 날이 7일이나 된다. 이전까지는 단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미국으로, 현재 181만6820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브라질(49만8440명), 러시아(39만6575명), 스페인(28만6308명), 영국(27만2826명) 순으로 확진자 수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브라질 등 남미와 러시아, 인도의 확진자 수 증가세가 심상치가 않다. 30일 브라질 일일 확진자 수는 3만102명으로 미국(2만3290명)을 제쳤다. 러시아와 인도의 일일 확진자 수는 8000명을 넘었다.
한국은 이태원발 집단감염 이후 여전히 일일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30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441명으로 세계 48위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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