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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은행권,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재택근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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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재확산하자 금융권이 자율적 재택근무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내일부터 업무부서 20% 이상을 의무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하고 본점 이원화 근무 체계도 재개합니다.

또 5인 이상 친목 금지, 본부 부서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의 대책도 함께 시행합니다.

최근 KB국민은행도 인근 건물에 근무하는 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 건물을 방문하거나 해당 학원에 다니는 자녀가 있는 직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공지했습니다.

또 분산근무를 실시하고 내일부터 본부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농협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일정 비율 이상 다시 재택근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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