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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경북도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에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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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 경북도가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를 지원한다. (그래픽=경북도 제공)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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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시책사업으로 벌인 이 사업에 대해 3주가 지난 30일 현재 당초 사업목표 6만8000건 대비 79% 수준인 5만400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년도 연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수수료 가운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7월말까지 '행복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경북도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에 방문해 하면 된다.

진흥원 구미본부는 구미 김천 경산 군위 의성 고령 성주 칠곡, 포항지부는 포항 경주 영천 청도 울진 울릉, 안동지부는 안동 영주 상주 문경 청송 영양 예천 봉화지역을 담당한다.

경북도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북도경제진흥원에 일괄 위탁 시행해 카드수수료 관리사이트를 신속히 구축했다.

또 국세청과 협의해 카드매출액 등 확인서류를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일괄 조회하는 방법을 도입해 소상공인들이 세무서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을 없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고자 앞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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