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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경북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특판전 … 20~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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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항농협 파머스마켓서 22개사 38종 상품 판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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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6월 1일부터 안동농협 파머스마켓에서, 5일부터는 포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각각 1주일 동안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특판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잡곡 세트, 오미자 김, 건강보조식품, 애견용 간식 등 도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38가지 제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의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사은품도 나눠준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 5월 7일 열린 'CJ프레시웨이 초청 사회적경제 상품 품평회'에서 구매 바이어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선정된 상품 중 최종 22개 기업, 38종의 제품을 이번 특판전 상품으로 골랐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포항·안동·구미·의성·영덕·칠곡 등 경북 11개 시·군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에 대해 할인쿠폰 및 판매수수료 등 판매가의 최대 40%를 경북도에서 지원하게 된다. 기획전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판매실적 등 호응이 좋은 상품의 경우 지역농협 마트에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농협·신협 등 특별법상의 전통적인 사회적경제 조직과 상생협력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해 '경북형 사회적경제'에 걸맞는 탄탄한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농협은 조합원 6800여명, 출자금 420억원, 자산 1조6000억원을 보유한 농협의 대표적 지역농협이다. 2018년부터 2년 연속 도매시장평가 전국 최우수 공판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농협은 조합원 4000여명, 출자금 512억원, 자산 1조1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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