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관련, '해양수산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며 "오는 6월 3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연간 약 300억 원 규모의 해양모태펀드를 새로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해양수산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도입해 지원 수단도 다양화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원대상은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이며, 후원형과 증권형으로 펀딩유형을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신청 기업들에 대해 적격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7월 중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모델의 경쟁력, 성장가능성, 산업 기여도 등에 대해 평가하여 최종 지원대상 기업 20개사 내외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회계?세무, 노무관리 등 창업 실무부터 자금조달, 투자유치 등 사업화 전략 기획까지 수요자 맞춤형 1:1 컨설팅을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선택 등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기본 교육도 실시한다.
오영록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새로운 투자유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이 유망한 해양수산 창업기업들의 초기 자금 조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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