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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마스크 썼지만...코로나19 확진자와 '10분 대화'로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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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확진자와 '10분 대화'…마스크 쓰고도 감염

스치기만 해도 감염?…시간보다 '밀접 접촉'이 결정적

부산의료원 간호사 아버지, 커피 한잔 마시고 전파

[앵커]
경기도 수원 57번 확진자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지인과 '10분 대화'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스크를 쓰고도 감염됐는데, 최근 스치듯 짧은 시간 접촉에도 감염된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 50대 여성 A 씨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지인과 10분 정도 짧은 대화를 나눈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원 인계동 길가에서 자동차에 타고 있는 지인과 창문을 사이에 두고 담소를 나눴는데, 마스크를 착용한 A 씨와 달리, 지인은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