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1시 기준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108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물류센터 근무자가 73명, 접촉자가 3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7명, 인천 42명, 서울 19명이다.
물류센터 근무자에 대해서는 현재 4300건 이상 검사가 실시됐다. 현재까지 83.5% 검사가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근무형태에 따라 정규직, 일용직, 외주업체 소속 등을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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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관련 감염원은 현재까지 부천 라온파티 돌잔치에 방문한 근무자로 인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진행됐던 점을 감안해 또 다른 연결고리로 인한 전파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전일 대비 3명 늘어난 269명이다. 인천에서 눈높이학습지 학생 접촉자 2명과 FINE S.B.S 사우나 접촉자 가족 1명 등이 추가됐다.
경기도 광주시 행복요양원에서는 요양보호사 1명이 증상 발생으로 28일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의 접촉자 조사 중 추가로 요양보호사 2명, 입소자 2명 등 4명이 확인돼 총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방역당국은 서울 영등포 연세나로학원 발생을 조사하던 중 인천시 계양구 일가족 집단 발생 사례를 확인했다. 연세나로학원 강사의 가족과 가족이 운영하는 인천시 계양구 소재 장승백이 부동산 박촌점의 직장동료 등이 확인돼 강사 가족 5명을 포함해 총 9명이 관련 감염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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