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확진자 나온 `상온1센터` 오늘부터 다시 운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폐쇄됐던 서울 장지동 마켓컬리 물류센터 상온1센터의 운영이 재개됐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30일 상온1센터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컬리는 "상온1센터를 포함한 모든 물류센터의 작업장, 사무실, 공용공간, 화장실과 차량에 소독·방역을 했다"고 말했다.

컬리에 따르면 집기류와 의류 등에 대한 방역당국의 환경 검체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상온1센터 재고 중 방역을 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상품은 전량 폐기한다.

방역당국이 지정한 컬리 관련 코로나19 검진대상자 320명 가운데 3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컬리는 음성판정을 받은 검진대상자를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한 뒤 복귀 일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지원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