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0440682 0042020053060440682 02 0201001 6.1.11-RELEASE 4 YTN 0 true true true false 1590779245000 1590779888000 related

[新농비] 귀농 7년 차 딸기 부부의 늦봄 이야기

글자크기

'아이와 함께 저녁 있는 삶' 꿈꾸며 7년 전 귀농

매출 30%는 택배 딸기…택배 용기도 직접 만들어

[앵커]
새로 개발되는 농업 기술을 시장과 연결하는 좋은 사례를 전해드리는 '新농업비즈니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귀농 7년 차 딸기 부부 이야기입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너무도 파란 하늘, 그리고 너무도 하얀 구름.

꼭 소풍이라도 가야 할 것 같은 인상적인 늦은 봄날이지만 빨∼간 딸기가 주렁주렁 열린 비닐하우스 안은 분주합니다.

[박홍희·곽연미 / 귀농 7년 차 딸기 부부 : '알타킹'은 올해 성적이 좋았던 것 같아요. 품질도 좋고. 이 딸기는 아직도 이만하니까. (와, 진짜 크다.)]

7∼8년 전에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정도의 대기업 부장, 그리고 차장이었던 박홍희, 곽연미 씨 부부!

아이들과 같이 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1년 차이로 과감하게, 함께 귀농을 선택했습니다.

[곽연미 / 귀농 7년 차 딸기 부부 : 이왕이면 더 늦기 전에 좀 더 일찍 내려와서 우리가 시작하면 더 많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농사를 지으면서 많이 힘들긴 하지만 적어도 저녁은 아이들이랑 같이 먹습니다.]

딸기 부부가 운영하는 농장 전체 매출의 30% 정도는 택배 딸기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택배로 배송됐을 때 딸기가 잘 무르지 않도록 하는 택배 포장 용기도 직접 개발했습니다.

[박홍희 / 귀농 7년 차 딸기 부부 : 택배 고객들이 원하는 용량으로 따로 만든 것이고요. 이 택배 상자는 저희가 일반 제과점에서 파는 케이크 상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생딸기뿐 아니라 딸기잼도 만들고 있는데 요즘은 짜 먹는 튜브 딸기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용호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팀장 : 생딸기로 만든 잼을 고추장 튜브처럼 짜서 편리하게 이용한다는 아이디어가 좋아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딸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제대로 안 돼 속상했지만, 올 가을에 심을 딸기 모종을 벌써 준비하고 있는 딸기 부부.

훗날 딸기 농장을 꿈꾸는 청년 농부들과 늘 함께하고 있는 부부의 꿈은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다른 품종에 비해서 과육이 비교적 단단한 딸기를 지금 이곳에서 시험 재배하고 있는데요.

딸기 부부의 다음 목표는 이 딸기를 해외로 직접 수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