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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짐 잘 실었습니다'…대한항공, 6월부터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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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에게 모바일 통해 탑재 여부 안내

해외 공항 출발편에도 순차 확대 계획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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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대한항공은 6월1일부터 인천공항 국제선 출발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으로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본인의 위탁 수하물이 잘 탑재됐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수하물 일치 시스템(BHS)을 통해 탑승수속 시 전송되는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와 항공기 탑재 시의 스캔 정보를 비교·확인해 수하물이 잘못 탑재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하물이 실린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승객이 탑승수속 시 위탁 수하물을 맡기면, 위탁 수하물은 수하물 처리 시설을 따라 항공기 앞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 BHS로 제대로 항공편에 실렸는지 확인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승객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스카이패스 회원 중 대한항공 모바일 앱을 설치한 이들은 앱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측은 "서비스 도입으로 승객들이 위탁 수하물이 제대로 실렸는지에 대한 걱정 없이 보다 안심하고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해외 공항 출발편도 순차적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IT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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