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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전국 830개 학교, 오늘 등교 못해…어제보다 8곳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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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부산·인천 등 8개 학교 이날 추가로 등교 중지

뉴스1

28일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 원격수업 전환 안내문이 붙어있다./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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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830개 학교가 29일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를 중지하거나 연기한 유·초·중·고·특수학교는 모두 830곳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의 진앙지인 경기 부천이 25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인접 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인천 부평구에서 153곳, 계양구에서 89곳, 서구에서 1곳 등이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이밖에 경북 구미에서 182곳, 서울에서 121곳, 충남 천안에서 13곳, 경기 구리·고양이 각각 5곳, 경북 상주에서 4곳, 경기 김포에서 2곳, 강원 춘천에서 2곳, 부산 해운대구에서 1곳, 대구 수성구에서 1곳 등이 이날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전국에서 유치원 382곳, 초등학교 257곳, 중학교 118곳, 고등학교 64곳, 특수학교 9곳 등이다.

이날 추가로 등교 중지를 결정한 학교도 나왔다. 서울에서 4곳, 김포에서 2곳, 부산에서 1곳, 인천에서 1곳 등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전날 등교를 중지했던 인천 1개 학교와 천안 5개 학교, 충남 아산 10개 학교는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이 음성 판정을 받아 감염 우려가 낮아지면서 이날 등교를 재개했다.

이로써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전날 838곳에서 8곳 줄어들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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