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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남중국해서 또 '자유항행' 작전…대중국 위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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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머스틴함, 중국군 비행장 있는 우디섬 인근 항행

제7함대 대변인 "중국, 자국영해 주장 범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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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USS머스틴함의 모습<사진출처:USS머스틴 페이스북>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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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미중 갈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해군 전함이 남중국해에서 또다시 '자유항행' 작전을 펼쳤다.

CNN에 따르면, 미 해군 제7함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USS 머스틴(DDG 89)전함이 오늘(28일) 국제법에 따라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에서 항행 권리와 자유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 작전을 수행함으로써 이 해역이 중국이 합법적으로 자국의 영해라고 주장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USS머스틴은 알레이 버크급 유도탄 구축함이다.

미 해군은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파라셀 제도와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중국의 영유권 주장에 이의 제기하는 '자유항행' 작전을 펼친 바 있다. 파라셀 제도는 중국은 물론 베트남과 대만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분쟁지로, 미국은 중국이 남중국해에 있는 섬들에 군사장비와 시설을 배치해 군사화화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CNN은 이번 USS머스틴함의 항행이 워싱턴과 중국간에 홍콩보안법 및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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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중국해 융싱다오(우디섬)의 모습. 2016.08.04



한 해군 소식통은 CNN에 USS머스틴함이 파라셀 제도의 우디섬(중국명 융싱다오)과 피라미드록(Pyramid Rock) 사이를 통과해 항행했다고 전했다. 우디섬은 중국군의 비행장이 있는 곳으로, 과거 이곳에 중국군의 전략 폭격기가 착륙한 적이 있다.

최근 데이비드 이스트번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14일 공해에서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던 USS머스틴호 인근에서 중국군 함정이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인 방법으로 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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