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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나선 윤미향, 의혹 소명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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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의 자리가 비어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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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29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시간ㆍ장소는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잠행’ 11일 만에 기자회견을 여는 것인데, 그간 제기됐던 의혹들이 낱낱이 해소될지 관심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 당선자는 이날 정의연 기부금 유용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ㆍ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국회에서 열릴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지만, 윤 당선자가 ‘국회의원’이 아닌 ‘당선자’ 신분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므로 국회에서 여는 게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ㆍ장소와 관련해선 윤 당선자 측이 따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민주당은 전했다.

이날은 제21대 국회 개원 바로 전날이다. 개원 전날 기자회견을 하는 데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정리하고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의원 임기 시작 후 모습을 드러내면 ‘방탄 국회’ 비판이 커질 수도 있다. 그는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후 29일 현재까지 잠행을 이어왔다. 27일 민주당 당선자 워크숍에도 불참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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