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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내일(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 등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내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며 "시간과 장소를 정한 뒤 당에 알려오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지난 18일 언론 인터뷰에서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침묵해왔습니다.
민주당의 공식 입장은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것이지만 이낙연 전 총리가 "본인의 책임 있는 소명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하는 등 해명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모레면 국회의원 신분이 되는 윤 당선인이 내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건 의원이 되기 전에 충분히 소명하겠단 뜻으로 해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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