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금호전기 신용등급 'B' →'B-' 하향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금호전기[001210]의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하향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신평은 "자회사 지분 매각 및 사업구조조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크게 축소되고 사업 기반이 약화됐다"며 "약화된 사업기반, 일반조명에 대한 수요 감소, 공급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 지속 등 부정적인 영업환경 아래에서 영업적자 기조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자산 매각 및 지분정리에도 불구하고 재무 부담이 매우 과중하고 자본잠식 가능성, 유동성 위험 등이 내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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