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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일)

코로나19 어제 신규 확진 79명 급증…53일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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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급증하며 근 두 달 만에 70명 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집단 감염 확산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서울 송파 마켓컬리 물류센터와 1천600명이 근무하는 경기 부천의 대형 콜센터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오는 등 물류센터발 감염이 주변으로 급속도로 퍼지는 양상이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명 늘어 누적 1만 1천34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를 기록한 것은 4월 5일(81명) 이후 53일 만입니다.

또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하면서 제시한 목표 중 하나인 일일 신규 환자 '50명(미만)'을 넘어선 것은 4월 8일(53명) 이후 처음입니다.

신규 확진자 79명 중 72명은 국내에서, 7명은 검역에서 각각 확인된 사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 6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고, 대구에서 2명, 부산·충남·경북에서 각 1명이 추가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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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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