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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메르켈, 지방정부의 통제해제 움직임에 "거리유지는 의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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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일부 주(州)정부가 독자적으로 코로나19 통제조치를 해제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최소한의 거리 유지는 의무"라며 비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동부지역 주정부 총리들과 회의를 하고 "바이러스가 다시 빠르게 확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바이러스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더 나은 통제력을 갖고 있지만, 바이러스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동부 튀링겐주의 보도 라멜로 총리는 다음달 6일부터 통제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또 "밀폐된 공간에서의 파티를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최근 음식점과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가정에서 친지들을 초대한 사적 파티가 늘어난 데 대해 경고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메르켈 총리는 위기 상황에서 연방정부와 주 정부가 함께 일한 것은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간의 합의도 주요하지만 주정부가 더 큰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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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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