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기획재정부는 제2차 공공기관 공정채용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양충모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협의회를 열고 각 부처의 공정채용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행정안전부·교육부·권익위원회·인사혁신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공기관 공정채용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공공부문 공정채용 확립 및 민간 확산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태스크포스(TF)다.
이번 2차 협의회에서는 블라인드 채용 이행력 제고 방안, 공정채용 컨설팅, 통합 채용 제도 도입 방안, 채용 위탁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재정관리관은 "능력 중심의 선발제도를 정착시키고, 채용비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공정 채용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처 협업이 필요한 과제 등은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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