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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 내 스토어 100개 다시 열어…전체 매장 중 절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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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달 18일 재개장한 한국 애플스토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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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닫았던 미국 애플스토어가 이번 주부터 절반 가까이 정상화된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각) "이번 주에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다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100개의 매장이 추가로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지역에는 캘리포니아·플로리다·미시간·뉴욕·펜실베이니아·텍사스·유타주 등이 포함된다.

애플은 이달 초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 30개 매장 영업을 재개했다. 여기에 100개 매장이 추가로 문을 열게 되면서 미국 내 전체 애플스토어 271개 중 절반가량인 130개가 문을 열게 되는 셈이다.

애플은 다만 애플스토어를 다시 열더라도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한 상품을 애플스토어 앞에서 가져가거나, 수리 서비스인 '지니어스바' 이용을 위해 제품을 맡기는 방식으로다. 고객이 어쩔 수 없이 매장 안으로 들어와야 할 때는 체온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애플은 현재 미국을 포함, 전 세계에 510개 애플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2월 초 중국 내 42개 애플스토어 운영이 가장 먼저 중단됐다. 이후 중국의 사정이 안정되는 대신 미국과 유럽에서 감염이 확산되면서 3월 들어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매장 운영을 중단했다.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위치한 국내의 유일한 애플스토어도 영업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18일 다시 문을 열었다.

미국의 경제매체 CNBC는 "애플의 소매점 운영 재개는 애플에는 핵심적인 수요 촉진제"라면서 "소매 산업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선도적 지표로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애플스토어가 출점한 지역이 대부분 도시의 핵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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