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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U+골프 ‘언택트 갤러리’ 늘었다…LGU+, KLPGA 시청자 수 5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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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유플러스 모델들이 홈미디어체험관에서 U+골프의 5G코스 입체중계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야구·축구 등 스포츠업계가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골프도 ‘언택트(비대면) 갤러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을 자사 골프 중계서비스인 ‘U+골프’로 관전한 골프 팬 수가 지난해 개막전 대비 5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U+골프는 이번 대회의 2개조 선수 전체 경기를 독점 생중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에서 처음 열린 주요 프로골프 투어였기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갤러리 없이 치러졌다. 직접 그린을 찾지 못한 골프 팬들은 사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U+골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경기를 시청했다. 특히 U+ 5G 고객은 선수들의 스윙 장면을 원하는 대로 돌려보는 ‘5G 스윙 밀착영상’, 인기 선수의 코스별 경기 상황을 입체 그래픽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5G코스입체중계’ 등 5G 특화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생생한 골프 중계를 감상했다. U+tv 이용 고객은 휴대폰 뿐만 아니라 TV를 통해서도 중계방송을 볼 수 있다.

U+골프의 특화 기능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단연 ‘인기선수 독점중계’로 나타났다. 인기선수 독점중계는 대회 기간 동안 일 시청률의 42%를 차지했는데 이는 일 평균 경기 중계시간이 6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거의 모든 시청자들이 해당 기능을 이용한 셈이다. 이번 대회를 U+골프로 가장 많이 본 연령층은 45~45세였다. 이어 모바일 환경이나 채팅·앱서비스에 익숙한 35~44세가 뒤를 이었으며 55세 이상 세대는 상대적으로 이용 빈도가 낮게 나타났다. U+골프를 많이 시청한 지역은 다수의 골프장이 위치한 경상남도 함안군이었다. 시청자들이 U+골프 중계를 보며 해설진과 소통하는 ‘실시간 채팅’도 인기를 끌었다. KLPGA 챔피언십 독점중계 기간에는 15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채팅에 참여해 2만건이 넘는 글을 남기며 해설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투어 개막을 기다려온 골프 팬들의 열망이 U+골프의 시청자 수 증가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U+골프가 앞으로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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